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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책 리뷰_신들과 함께

ha-young9 2024. 11. 19. 16:03

1월 최고의 책은 바로 이 책이었다.

신들과 함께: 고대 근동의 눈으로 구약의 하나님 보기
“낯설기만 했던 고대 근동의 세계, 두렵기만 했던 고대 근동의 신화들을 통해 도리어 구약성경을 더 깊이 읽는다!” 베스트셀러 『Re:성경을 읽다』의 저자, 미국 미드웨스턴 신학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이상환 교수의 두 번째 책! 지금까지 우리가 머릿속에 암기만했던 전지전능한 하나님, 무소부재한 여호와 하나님께서 실제 고대 근동의 세계 안에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이 책은 독자들을 구약성경의 배경 속으로 인도하는 최고의 안내서이다. 저자와 함께 최신의 연구들과 통찰력 넘치는 논의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구약성경이 이전과 다르게 보일 것이다. 구약의 야훼 하나님이 이전과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특징] - 다양한 그림들과 사진, 도표를 통해 고대 근동의 세계와 신화들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 - 고대 근동의 신화들이 구약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 구약의 하나님을 신학적으로, 그리고 신앙적으로 더욱 깊고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이상환
출판
도서출판 학영
출판일
2023.12.20

저자는 이상환 교수님인데,
작년에 나왔던 ‘Re: 성경을 읽다’
덕분에 알게 되었다.

Re: 성경을 읽다
“왜 같은 성경 본문을 두고 사람들마다 다르게 해석할까?” “어떤 해석이 옳은 것이고 어떤 해석이 틀린 것일까?” 누구나 성경을 읽고 해석할 권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규칙 없이 성경을 읽고 해석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성경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신학이 무너지고, 신학이 무너지면 신앙도 흔들린다. 미국 미드웨스턴 신학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의 성경해석학 교수, 이상환 목사의 첫 국내 저서, 『Re:성경을 읽다』는 성경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관한 최고의 안내서이다. 최신의 이론들과 실제적인 적용들로 가득한 저자의 흥미진진한 안내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성경을 더욱 읽고 싶고 더욱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불일 듯 일어날 것이다. [특징] - 세계 신학계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미국 미드웨스턴 신학교, 이상환 교수의 첫 국내 저서이다. - 한국 교계에 알려지지 않은 성경 해석법을 소개한다. - 정교한 이론뿐만 아니라 한국 문학과 전통, 저자의 목회 경험이 어우러져 내용이 재미있고 실제적이다.
저자
이상환
출판
도서출판 학영
출판일
2023.06.28

이 책을 읽자마자 직감했다.
이상환 교수님의 팬이 될 것을.


내용도 내용이지만,
전개하는 방식이 예술이다.
누가 읽어도 이해하기 쉽게끔 글을 쓰신다.

어렵게 쓰는 것보다 쉽게 쓰는 게
훨씬 어려운 일이라고 하는데
그 어려운 일을 또 해낸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각 장마다 ‘정리하기’ 챕터가 있어서 요약을 해준다.
뿐만 아니라 목차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다음 장으로’ 챕터가 있어서
다음 장의 내용을 안내해준다.

이토록 친절한 책이 있을까.


- 간단한 요약 -
이 책을 읽으면 확실히 알게 된다.
왜 그토록 하나님이 우상 숭배를 싫어하시고,
왜 그토록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버리지 못했는지.

고대 근동 세계는 신들을 빼놓고
설명할 수가 없는 세상이었다.

‘신들과 함께’ 사는 세상에서 하나님 한 분만
섬기라는 명령은 그야말로 혁명적이다.

이 명령을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아들이고
구체화 시켰는지 다양한 예를 들어 설득력있게 논증한다.

마지막 5장은 적용 파트로 앞에 논의된 내용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 묻는다.

-
서론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이 책은 탈박제 작업을 시도한다.

그리고 이 책을 덮는 순간
구약 성경을 이전과 같이 읽을 수 없게 된다.
하나님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임을 느낀다.

저자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된 것 같다.

이상환 교수님의 ‘신들과 함께’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