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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독서 기록, 한줄평

ha-young9 2024. 11. 10. 20:35

3월에는 총 11권의 책을 읽었다.
신학 책 8권, 인문학 책 3권.

균형있게 읽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나보다^^

2월에 읽은 책 한줄평 시작!

2월의 책 한줄평
신학자가 성서학자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
김진혁(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이충만(고려신학대학원), 주종훈(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애덤 존슨(바이올라 대학교), 웨슬리 힐(웨스턴 신학교), 에이미 필러(휘튼 칼리지), 이디스 험프리(피츠버그 신학교), 케빈 밴후저(트리니티 신학교), 크리스틴 디드 존슨(웨스턴 신학교) 추천 신학과 성서학은 친해질 수 있을까. 서로를 도우며 교회와 학계에 이바지한다는 이상향과 달리, 두 학문의 관계는 지향점이나 방법론의 차이가 낳은 오해가 쌓여 냉랭해지곤 한다. 신학자 한스 부어스마와 성서학자 스캇 맥나이트는 각기 상대 분과의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다섯 가지를 제시하며 상호 이해를 위한 대화를 시도한다. 특별히 이 책에서 부어스마는 성서학의 방법론을 존중하면서도, 성경을 탐구하는 궁극적 목적은 교회 공동체가 실재이신 그리스도를 만나며 천상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학자들의 대화이지만 실은 성경과 신앙의 관계를 두고 고민하는 모든 이가 귀 기울여야 할 이야기다.
저자
한스 부어스마
출판
IVP
출판일
2022.12.16

전통과 형이상학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역사의 역사
인간의 역사에 남은 역사서와 역사가, 그 역사가들이 살았던 시대와 그들이 서술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추적한 유시민의 역사 르포르타주 『역사의 역사』. 경제학도, 정치가, 지식소매상에서 최근에는 방송인으로도 종횡무진 활동하는 작가 유시민이 오랜 독서와 글쓰기의 원점인 역사 속으로 돌아왔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파동과 이어진 촛불혁명을 마주하면서 역사의 현장이 어떻게 기록되고 전해지는지 다시금 관심을 기울인 저자는 2016년 겨울,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최초의 질문의 자리로 돌아가 이 책의 집필을 시작했다. ‘역사란 무엇인가’는 저자가 오랫동안 품어온 질문이자 평생에 걸쳐 찾는 지적 과제다. 이에 제대로 답하기 위해 무엇보다 역사의 발생사 즉, 역사의 역사를 깊게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저자는 역사의 고전으로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거나 최근 관심을 끈 대표적인 역사서들을 찾아 틈틈이 읽고 정리했다. 역사의 서술 대상이나 서술 방식은 각기 달랐지만 위대한 역사서들은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금 우리에게 말 걸기를 시도했고, 저자는 그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역사에 가장 정직하게 접근하는 방식이라 여겼다. 이 책에는 이처럼 저자가 탐사한 동서양의 역사가 16인과 그들이 쓴 역사서 18권이 담겨있다. 사마천의 《사기》, 이슬람 문명의 발생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귀한 길잡이가 되어준 《역사서설》 등의 역사서를 고대부터 현재까지 시대 순으로 9장으로 나뉘어 구성했고, 각 장에서 때로는 한 명의 역사가와 한 권의 책을, 때로는 복수의 역사가와 여러 권을 함께 살펴본다. 르포라는 특성상 역사서들의 원문을 적지 않게 소개하고 인용할 수밖에 없는데, 지면의 한계와 번역의 아쉬움을 덜기 위해 저자가 직접 발췌 요약과 번역까지 도맡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마디로 역사를 정의한다거나 자신의 의견을 높이는 대신 역사가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그 아래 스민 메시지와 감정에 공감하는 데 집중한다.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해석하고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며 살아왔는지 살펴보며, 위대한 역사가들이 우리에게 전하려고 했던 생각과 감정을 듣고 느껴봄으로써 역사가 무엇인지 밝히는 데 도움이 될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저마다 역사를 읽고 살아가는 태도를 돌아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저자
유시민
출판
돌베개
출판일
2018.06.25

역사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던가.

성경을 보는 눈
성경을 보는 눈은 하나님을 바로 보는 눈이다. 같은 성경을 보고 같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교회가 더는 교회라 할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하고 기독교가 더는 기독교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변질되는 모습을 본다. 2016년 성서유니온 LTC 주제강연에서 김근주, 박영돈, 박영호 교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종교적 상투어만 되뇌며 그 의미를 살아내지 못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신비적 사적 종교에 머물고 마는 현실을 진단하고, 주어진 주제를 각자의 전문 분야를 통해 고찰함으로써 처방했다. 그리고 그 강연 내용을 담아 LTC 주제강연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내놓았다. 『성경을 보는 눈』은 우리를 그 뜨거웠던 2016년 LTC 현장으로 안내하고, 그 선명한 복음 메시지에 다시 한 번 우리 삶을 비춰 보게 할 것이다.
저자
김근주, 박영돈, 박영호
출판
성서유니온
출판일
2017.03.30

성경보는 안목을 기르면 안주할 수 없다.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강병인 쓰다’ 시리즈의 첫 번째 - 문정희 시집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한국 문학사에 기록될 빛나는 문장과 대표 시인들의 시 작품을 글씨 예술가 강병인이 자신만의 필법(筆法)으로 풀어내는 ‘강병인 쓰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문정희 시인이 ‘사랑’을 테마로 삼아 가려 뽑은 시 39편을 강병인이 심혈을 기울여 쓴 손글씨 시집이다. ‘강병인 쓰다’ 시리즈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글씨 예술가가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작품을 특유의 붓글씨로 재해석해 나가는 파격적인 기획이다. 시집은 시인별로 구성되며, 시인의 개성적인 시 세계와 강병인 작가의 심미적 조형의 세계가 어우러져 한층 증폭된 시정(詩情)의 울림을 제공한다. 독자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규격화된 활자에 대한 밋밋한 접근에서 벗어나, 시인의 시심(詩心)에 다가가는 기쁨과 더불어 시 읽기의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경험할 것이다.
저자
강병인, 문정희
출판
파람북
출판일
2020.11.12

사랑하는 것이 가장 강하다고 말하는 시.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박영돈 교수의 기독교 핵심 진리」 시리즈 첫 책 출간! · 「박영돈 교수의 기독교 핵심 진리」는 기독교 신앙의 일곱 가지 핵심 주제(성령, 구원, 교회, 종말, 예수, 인간, 하나님)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서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신앙의 왜곡과 혼란이 난무하는 오늘의 시대에 우리가 믿는 기독교 진리를 보다 명확히 알고 더욱 풍성히 누리며 겸손히 실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 이 책에는 제가 신학교에서 교의학 교수로 20여 년간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과 오랜 시간 교회에서 목회자로 섬긴 경험이 녹아 있습니다. 필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성경공부 및 제자훈련 교재에 아쉬움을 느끼며 그 내용이 좀 더 성경적 깊이뿐만 아니라 기독교 진리에 관한 체계적인 지식으로 업데이트되기를 바라는 이들의 요청에 부응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신학책은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데 반해, 일반 성경공부 교재는 너무 쉽고 단조로워 그 양극단을 잘 절충하는 수준의 책이 필요하다는 주문을 받은 것입니다.
저자
박영돈
출판
복있는사람
출판일
2023.12.18

검증되고 안전한 성령론.

질문하는 신학
많은 독자들이 기다려 온 젊은 신학자, 김진혁 교수의 최신작 “이 책은 신앙의 오솔길을 걷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신학 안내서다!” _박영돈, 김기석, 김근주, 백충현, 신석현 추천 신학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신학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되고 깊이 연구된 학문 중 하나다. 신학하는 기쁨과 매력이 없다면, 신학이 이토록 오랜 시간 지구 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질문’을 통해 그리스도교의 핵심 가르침을 풀어감으로써, 우리에게 어느덧 낯설고 어려워져 버린 신학의 본래 아름다움을 응시하고 즐길 수 있는 감각을 되찾아 준다. 모든 사람을 위한 신학 신학은 인간의 마음에 심긴 경이(wonder)가 하나님의 말씀과 마주쳐 울리며 퍼져 나가는 소리다. 창조자가 인류에게 선물한 놀라워할 줄 아는 능력 덕분에, 우리는 삶의 익숙함 속에서도 하나님과 인간, 세계를 늘 새롭게 발견해 나간다. 따라서 신학은 목회자가 되기 위한 훈련의 일부만도 아니요, 학자들의 책상에서 이루어지는 전문화된 작업만도 아니다. 신학은 일상을 하나님의 창조로 지각하며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삶의 기술이다. 삶을 풍성하게 하는 신학 신학의 오랜 역사는 만남의 역사이기도 하다. 교회가 있는 곳마다 사람, 언어, 학문, 예술, 문화 사이의 다양한 만남이 일어난다. 따라서 신학이란 교리의 내용과 그 역사를 탐구하는 고리타분하거나 팍팍한 학문이 아니다. 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역사와 문화 속에서 예기치 않게 다가왔던 만남의 풍성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리스도교를 형성해 온 여러 만남의 지층을 풀어내고, 오늘날 신앙인이 마주할 새로운 만남을 향한 설렘을 선사하고자, 신학의 길을 걷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대신하여 꼭 필요한 질문을 던져 주고 있다. 신앙과 신학에 대한 솔직한 질문, 독단과 오해를 풀어 주는 통찰력 있는 답변 이 책은 하나님, 세계, 인간, 교회에 대해 독자들의 마음속에 맴돌던 질문을 솔직·과감하게 대신 던져 주고 풍성한 대화와 배움의 장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성경과 전통, 이성과 경험이라는 신학의 자료에 근거하여 독단적이지 않으면서 통찰력 있는 답변을 제시한다. 신앙인이면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가급적 전문적인 학술 용어는 최소화하면서, 소설·시·영화 등 예술적 소재를 사용하여 신학을 삶과 연결하여 이해시키고자 했다. 또한 특정한 교단의 신학적 입장을 옹호하거나 편파적으로 소개하기보다, 다양한 신학적 입장과 교단을 대변하는 신학자들의 의도와 공헌을 소개함으로 독자들의 사고의 지평을 넓혀 준다. 각 장마다 성찰과 토론을 위한 질문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공부할 수도 있고, 교회나 독서모임 등에서 그룹 스터디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저자
김진혁
출판
복있는사람
출판일
2019.02.27

조직신학 책을 한 권만 읽어야 한다면 이 책.

가상칠언(양장본 HardCover)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남기신 일곱 가지 말씀을 살펴보는 『가상칠언』. 이 책은 20여 년 전에 ≪십자가≫라는 제목으로, 15년 전에 ≪피 묻은 복음에 빠져라≫ 라는 제목으로 집필되었던 것이다. 총신대학교 신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김남준은 십자가가 기독교 신앙의 정수이자 하나님 지혜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의 마지막 말씀을 묵상하면서 십자가에 담긴 신비와 진리를 이해하는 길로 안내하고 있다. 이 말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려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우리에게 전하였던 생명의 소리이다. 십자가가 우리 삶에 던지는 의미를 분석하여 진리의 말씀이 어떻게 우리 생명의 근원이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줌으로써 감격을 전한다.
저자
김남준
출판
생명의말씀사
출판일
2012.09.05

힘있게 선포하는 복음.

고난은 사랑을 남기고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남긴 일곱 말씀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순절 묵상집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가상칠언의 말씀을 각각 한주의 핵심 말씀으로 하여, 독자로 하여금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낭독하고, 필사하여 기록하고, 묵상한 것을 실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통을 몸소 감내하셨던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 역시 입으로 손으로 삶으로 실천하며 그 고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십자가는 모든 것을 시험한다”고 했다. 우리의 믿음, 관계, 공동체 그 어떤 것을 비추어도 십자가 앞에서는 그 모든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사순절을 맞으며, 예수님께서 십자가도상에서 하신 일곱 말씀을 통해 그간 우리의 신앙이 어떠했는지를 돌아보고, 이 책의 안내에 따라 용서 → 낙원/안식 → 가정/관계 → 고통 → 의미 → 목적 → 죽음으로의 여정을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걸어가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사순절 기간 동안 개인 또는 공동체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각 장별로 ‘나눔과 질문’을 담았으며, 목회자라면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나 저녁기도회 등에서 설교 자료로 활용하기 좋은 풍성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저자
김기현
출판
두란노서원
출판일
2024.02.06

유려하게 풀어내는 복음.

쓸 만한 도끼 한 자루 준비합니다
세움받은 지도자의 수준이 그 교회의 수준을 판가름하기 때문이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자신의 몸된 교회를 다스리신다. 주님은 교회에 사람들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은사를 주신다. 그리고 그 은사로 그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에 봉사하고 섬기게 함으로 교회를 다스리시는 것이다. 혹 당신은 집사, 권사, 장로가 되는 과정을 세상의 승진으로 오해하고 있는가! 당신처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직분을 명예로 생각할 뿐,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직분자로서 어떤 성경적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지, 받은 직분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게 생각하지 못한 채 직분을 받는다. 이 책은 직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오해들을 풀고, 직분을 받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직분자로 쓰임받는다는 것은 정말 영광스럽고 귀한 일입니다. 그러기에 쓸 만한 도끼 한 자루 준비하는 것과 같이 꼼꼼이 정리하며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하게 준비되어야 합니다. 도끼머리의 크기가 용도에 맞는 것처럼 직분자로서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본질과 거기에 걸맞는 비전을 붙잡아야 합니다. 도끼의 날이 무뎌지지 않고 날카롭게 유지되도록 직분자에게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강화시키며 극대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최상의 결과를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도끼머리의 무게가 스윙하기에 적당하게 무거워야하는 것처럼 예수님을 닮는 인격과 성품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도끼머리에 제대로 꿰어져 맘껏 휘두를 수 있는 도끼자루처럼 좋은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리더십도 갖추어야 합니다.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직분자로 세움받을 때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분자로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귀한 역석절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말한 것처럼 ‘약한 것이 강함’이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 자랑할 것이 ‘약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면에서 직분자로 세움받는 우리 모두가 이 역설적 진리 앞에 겸손히 서야 할 것입니다. …… 우리 모두 언젠가 주님 앞에 서게 될 때 주님으로부터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 듣는 직분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저자
김명호
출판
넥서스CROSS
출판일
2019.07.02

직분자들은 꼭 읽었으면.

성찬이란 무엇인가
이 시대 최고의 성서학자 톰 라이트가 들려주는 성찬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의미. 이 책은 ‘예수님의 식사’라는 관점으로 성찬의 기원과 의미를 설명하며, 성찬이 담은 핵심적 진리를 쉽게 풀어 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오감으로 체험하게 한다. 성찬에 대한 톰 라이트의 통찰은 우리의 성찬과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 “주의 죽으심을 기념할 뿐 아니라 주의 오심을 기대하는, 과거와 미래가 조우하는 시간으로서의 성찬이라는 톰 라이트의 통찰은 우리의 성찬을 그리고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케 할 것이다.” _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 이 책은 『성찬이란 무엇인가』의 장정과 편집을 새롭게 하고, ‘토론과 성찰을 위한 질문’을 더한 개정판 도서입니다.
저자
톰 라이트
출판
IVP
출판일
2021.06.24

최후의 만찬 자리로 데려다 놓는다.

보편의 단어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누일 곳이 필요하다. 아무리 내면이 강인한 사람도 홀로 감당하기 힘든 고난을 겪으면, 친밀한 타인이나 눈에 익은 무언가에 마음을 기대기 마련이다. 실로 그렇다. 삶이 흔들리는 순간 우리의 마음을 지탱해주는 건 낯설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는 익숙하고 평범한 것들이다. 예컨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읽고 쓰고 말하고 떠올리는 보편의 단어야말로 삶을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지 모른다. 입소문이 만든 밀리언셀러 『언어의 온도』와 스테디셀러 『말의 품격』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한 이기주 작가가 신작 산문집 『보편의 단어』를 들고 우리 곁을 찾아온다. 그간 섬세한 시선으로 일상에 숨겨진 삶의 본질을 길어 올린 이기주 작가는 이번엔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평범한 단어들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사랑과 미움, 행복과 불행, 희망과 후회, 생명과 죽음 등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작가가 행간에 심어놓은 묵직한 질문을 이정표 삼아 책 속의 길을 산책하다 보면, 각자의 삶을 떠받치는 단어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삶의 풍경이 어떠한지를 새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기주
출판
말글터
출판일
2024.01.11

보편의 단어 2,3,4,5편이 나왔으면.

3월 최고의 책 선정

아이들과 사순절 맞이 가상칠언 말씀을 나누며
참고했던 책들도 있고,
내 고민과 맞닿아있던 책들도 있어서
고르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역시 ‘질문하는 신학’을 꼽겠다!


4월의 독서기록에서 만나요^^